“달걀과 함께 녹차, 홍차, 콩, 감 먹지 말아야”

인기 유튜버 조여사 “차 탄닌 성분 장 움직임 방해”
“달걀+콩, 영양소 파괴...감 같이 먹으면 위장장애”
“최고의 궁합은 토마토, 부추, 브로콜리, 호박, 피망”

e튜브뉴스 승인 2023.05.29 20:54 | 최종 수정 2023.06.01 10:49 의견 0

흔히 먹는 달걀과는 녹차, 홍차, 콩, 감 등을 함께 먹지 않는 게 좋다는 조언이 나왔다.

구독자 96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조여사전성시대’의 조여사는 지난 12월 올린 영상물에서 달걀을 먹을 때 녹차나 홍차를 함께 할 경우 장 움직임이 떨어져 변비까지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영양소 흡수는 낮추고 발암물질 흡수는 많아진다고 설명했다.

‘달걀 먹을 때 이것 함께 먹고 있다면 당장 멈추세요!! 몸 다 망가집니다!!’라는 제목의 이 영상물은 29일 오후 8시 현재 무려 176만회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또 3만1,000회의 좋아요가 달렸다.

또 두유나 콩물을 같이 섭취하면 콩의 라이신, 트립토판 성분이 달걀 흰자의 란송 단백질과 결합해 영양소를 파괴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감의 경우 달걀과 같이 먹으면 급성 위장 장애를 일으켜 구토, 설사, 메스꺼림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달걀을 먹은 뒤 약을 바로 복용하는 것도 피해야할 나쁜 궁합이라는 게 이 유튜버의 진단이다. “달걀의 풍부한 단백질이 위와 장에 부담을 줘서 소화장애로 약 효과를 떨어뜨린다”며 “염증성 질환은 더 악화시킨다”고 우려했다.

반면, 달걀과 최고의 궁합인 식품은 토마토, 부추, 브로콜리, 호박, 치즈, 새우, 북어, 피망으로 서로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해준다고 영상은 전했다.

조여사전성시대 채널을 운영 중인 조여사는 자신을 ‘노년 생활정보의 모든 것. 늘 공부하고 연구하는 주부 9단 조여사입니다’라고 소개하고 있다. /이규진기자 guaktad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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