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가율·금리·규제 보고 집 살때 판단해야"

허혁재 미래에셋 수석, 주택 매수시기 조언
"서울의 경우 전세가율 60% 정도 돼야 저점"
"연속 0.5% 대폭으로 금리인하해야 매수할만"
"대출 완화 정책 계속 쏟아져질 때까지 대기를"

e튜브뉴스 승인 2023.07.08 10:14 | 최종 수정 2023.07.08 11:53 의견 0
인기유튜브 '월급쟁이부자들TV'에 출연한 허혁재 미래에셋증산수석위원이 아파트 매수 시그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유튜브영상 캡쳐


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파트값이 반등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세가율 60% 회복과 금리인하, 대출규제 완화 등의 시그널이 나와야 매수 시기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허혁재 미래에셋증권 수석연구위원은 지난 6월9일 방송된 월급쟁이부자들TV 영상물물 '급매물이 나오면 사라 이말에 속지 마세요'에서 이같은 견해를 피력했다. 그는 먼저 "전세가율이 평균적으로 서울 같은 경우는 60% 정도가 됐을 때 그때가 좀 더 저점이었던 그런 과거 경험도 있다"며 현재의 낮은 전세가율을 지적했다. 전세가율이 올라와야 집을 살 수 있는 시그널중 하나라는 설명이다.

이어 두번째로 허 수석은 미국의 금리인하를 꼽았다. 그는 "두번째가 미국이 이제 금리인화적인 부분 조금씩이 아니라 0.5%씩 연속으로 좀 대폭으로 인하가 돼야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허 수석은 세번째 기준으로 대출규제 변화를 들었다. "대출 완화 정책이 계속 쏟아져 나올 때 이런 시그널이 나왔을 때가 어떻게 보면 집을 살 수 있는 그런 좋은 기회"라는 것.

인기유튜브 '월급쟁이부자들TV'에 출연한 허혁재 미래에셋증산수석위원이 아파트 시세 추이에 설명하고 있다./유튜브영상 캡쳐


허 수석의 이같은 시각은 부동산업계 한편에서 다시 대세상승이 시작됐다거나 최소한 다시 하락하지 않고 바닥을 다지며 점진적인 상승을 할 것이란 주장을 정면 반박하는 셈이다. 지금 당장 집을 사지 않으면 올라간 집값 때문에 낭패를 볼 수 있다는 불안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는 분석이기도 하다.

이와함께 그는 "현재까지는 아직 DSR도 아직 풀지 않은 상태"라며 "그냥 일시적인 반등에 마음 흔들리지 말고 기다리는 좋다"고 투자전략을 제시했다. 허 수석은 "지금은 1차 반등이니까 매물이 나오면 사라에 저는 반대"라며 "급매물이 나오면 사면 안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규진기자 guaktado@daum.net

https://youtu.be/5-RboWIuU7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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