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서 본상 수상

눈 풍경·눈꽃결정 디자인 '터크래프트 WP52 EV'로 제품상 받

e튜브뉴스 승인 2024.04.19 08:31 의견 0

금호타이어의 윈터크래프트 WP52 EV. [사진=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가 겨울용 전기차 타이어 ‘윈터크래프트(WinterCRAFT) WP52 EV’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 제품 부문 본상을 받았다

금호타이어는 겨울용 타이어인 윈터크래프트 WP52 제품을 전기차의 특성에 맞게 개조한 '윈터크래프트 WP52 EV'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8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이 타이어의 사이드월에 눈 내리는 풍경과 눈꽃 결정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넣어 윈터크래프트 제품만의 특별한 감성을 표현했다.

이 제품은 고하중 전기차의 눈길 그립력과 제동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3D 블록 설계 기술을 적용해 승차감과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켰다. 또, 타이어 내부에 폴리우레탄 재질의 Foam을 부착하는 타이어 소음 저감 신기술인 K-Silent(흡음기술)로 타이어의 공명음과 지면과의 접촉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최소화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2024)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1955년부터 제품,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콘셉트의 3개 부문으로 나누어 디자인을 평가하는 상이다. 독일의 iF(International Forum Design), 미국의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조만식 금호타이어 연구개발본부장은 “시장과 고객 니즈의 변화를 예측, 탐지해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모빌리티 시장에서 혁신적인 핵심 미래 기술을 연구, 개발해 상상을 현실로 실현시키는 과정에 고객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매년 국내외 주요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 실적을 보이며 상품에 대한 독창성과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스마트 모빌리티 파트너로서 디자인의 혁신성과 기능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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