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 염증 없애려면 누루지 말고 살살 칫솔질해야"

박창주 원장 "박박 문질러서 아니고, 정말로 살을 닦는다고 생각하고 살살"

e튜브뉴스 승인 2024.04.20 11:11 | 최종 수정 2024.04.20 11:12 의견 0

https://youtu.be/LbrGECBnb3M?si=fhrCGPspc3CSqg8w

잇몸에 생긴 염증을 방치하다 잇몸뼈가 녹아 없어지는 풍치가 되지 않으려면 잇몸을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꼼꼼이 칫솔질을 해야 한다는 치과의사의 조언이 나왔다.

어찌보면 양치질을 잘해야 치아 건강이 유지된다는 당연한 말인듯 하다. 그러나, 칫솔질의 방법은 크게 다르다. 손에 힘을 주지 않고 잇몸을 살살 칫솔모로 쓰다듬듯 밀어줘야 한다는 설명이다. 절대 누르거나 힘을 줘서는 안된다는 것.

지난해 11월13일 '정라레 라이프스타일 닥터'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박창주 원장은 "힘을 완전히 빼신 상태에서 닦으셔야 된다"라며 "칫솔모의 탄력성 을 이용하는 거지 내가 손목힘 닦는 건 절대로 아니"라고 강조했다. 또, "칫솔질은 피가 나는 부위는 꼼꼼하게 조금 더 오랜 시간 동안, 하지만 훨씬 더 살살 살을 닦는다고 생각하시고 닦으시면 한 이틀에서 4월 지나면 일차적으로 피나는게 없어져요"라고 설명했다.

박 원장은 "꼼꼼하게 박박 문질러서 세게가 아니고, 정말로 살을 닦는다고 생각하시고 살살 문질러서 오랫동안이 그러니까 이게 적절한 비유일지 모르겠지만 눈 안쪽을 예를 들어서 뭔가 솔 같은 걸로 살살 문질러서 닦는다고 생각하실 정도로 살살" 칫솔질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절대로 누르시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 원장은 "잇몸병이 생겼을 때 제일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 아무래도 잇몸이 붙고 아프고 피나는 증상"이라며 "(이런) 만성 치주염이 그래서 환자가 못 느끼는 상태에서 잇몸뼈가 없어져요"라고 경고했다. 이어 "칫솔질 하다가 피가 난다거나, 사과를 먹었는데 피가 난다 그러면 (중략) 거죠 이건 심각하게 염증 있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잇몸병이 잇몸의 염증"이라는 설명이다.

이런 잇몸에서 피가 나는 염증 증세에 대해 박 원장은 "그 피가 나는 자리는 오히려 칫솔질을 조금 더 꼼꼼하게 하셔야지 사실은 피나는 걸 좀 줄일 수 있는 거죠"라고 올바른 칫솔질을 거듭 역설했다.

이 유튜브 동영상은 4월20일 현재 13만6009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2700건의 좋아요 추천을 받고 있다. 동영상의 제목은 ' 치과 가도 소용없습니다. 잇몸병 없애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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