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TV “규제에도 경매 대출, 충분히 가능”

“DSR 적용 등 가계대출 조이고 있지만
2금융권 통해 낙찰가 80% 경락대출 돼”

e튜브뉴스 승인 2024.10.11 09:59 의견 0

경매전문 유튜브채널인 대장TV는 지난 9월부터 강화된 DSR 적용으로 가계대출이 힘들어졌지만, 경매를 통해 받은 부동산에 대한 대출은 제2금융권에서 전처럼 받을 수 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구독자 30만명의 대장TV를 운영하고 있는 진행자인 일명 ‘대장’ 김상준 대표는 지난 2일 올린 영상물에서 이같이 설명했다. 이 영상물은 <"경매물건 3배 이상 폭등" 금리 인하, 대출규제, 경매시장 딱 이렇게 됩니다! 당장 이렇게 하세요. 제목으로 11일 10시 현재 16,240회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https://youtu.be/AgIggMwxMng?si=o_rIOV24nYr8CeE5

김 대표는 “5군데 이상의 금융사 지점장과 면담을 제가 진행했다”며 “결론은 대출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1금융사는 어려울수 있으며 더디게 나올 수 있다”며 “예를 들어 80% 실행될 대출이 방빼기및 DSR을 적용해서 60% 선에서 실행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와는 달리 보험사, 새마을금고 등 “제2금융권에서는 기존과 동일한 대출이 가능하다”고 김대표는 강조했다. 그는 “낙찰가액의 80%, 감정가약의 70% 중 이중 낮은 금액으로 실행이 가능하다”며 “내가 낙찰을 70% 미만으로 받았다면 경락잔금의 레버리지는 90%까지도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거기다가 DSR 적용을 피할 수 있는 매매사업자, 혹은 법인사업자 대출을 통해 좀 더 폭넚은 대출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전부 다 받았다”며 “한마디로 경매를 통해 대출은 충분히 가능하다는 얘기”라고 부연했다.

김 대표는 그러나 최근 경매매물이 폭증하고 있다고 해서 무분별하게 낙찰을 받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그렇다고 지금이 가장 싸다고, 영끌하자, 영혼까지 끌어모아서 부동산을 사자고 하면 그냥 지옥행 열차에 탑승하는 것”이라며 “이런 불확실한 시점에서는 무리한 영끌 투자는 상투를 잡을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위험한 시점”이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지금부터는 일부 숨고르기 양상이 나올 예정이니까 지속적인 경공매 물건을 검색및 모니터링을 통해 (중략) 기회를 공부해야 한다”며 “옥석 발굴을 잘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규진기자 guaktado@daum.net

저작권자 ⓒ e튜브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