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읽남 “매수 의사 있으면 지금 돌아다녀야 하는 시기”

“내년 선거 앞두고 전반적으로 부양책 예상”
“추석전후 트램, 공항 등 교통호재 발표할 것”
“미분양해소 위해 지방 위주로 청약규제 풀 듯”

e튜브뉴스 승인 2023.05.25 10:35 | 최종 수정 2023.05.25 10:41 의견 0

인기 부동산 유튜버인 ‘부읽남’이 내년에 선거를 앞두고 정부가 대출규제 등 부양책과 교통 호재 등을 발표하는 등 전반적인 부양책을 쓸 것으로 예상했다.

부읽남은 지난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부읽남TV’에 ‘집값 반등이요? 믿을 수가 없습니다’란 제목의 영상물에서 내년 선거가 중요하므로 지역별로 개발 호재들이 발표되고 대출규제가 완화되는 등 부양책이 예상돼 집을 사려는 사람들은 현장을 돌아다녀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대출규제도 조금 더 완화시켜줄 여지가 있다”며 “정부정책상 집값 하락에 대한 우려가 있다면 조금 더 풀어줄려고 하는 기조가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영상물은 26일 오전 10시30분 현재 8만4,000회의 조회수와 1,700건의 좋아요를 기록 중이다. 부읽남TV-내집 마련부터 건물주까지는 103만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최상위 부동산 유튜브 채널이다.

향후 집값 전망에 대해 부읽남은 “대단히 중요한 게 내년 선거”라며 정책 변수가 집값 상승에 우호적이라고 짚었다. 이어 “지금 추가 하락까지 고민해가면서 너무 막 장기적으로 하락한다고 보기엔 어렵다”며 “전반적으로 하반기부터 추석전후로 해서 교통호재들 엄청 발표할 거고, 지역별로 택지지구 조성부터 트램, 공항 발표할 거고 청약규제부터 많이 풀어줄 거고”라고 말을 이었다. 또 “미분양 해소를 많이 해야 하기 때문에 지방쪽 위주로 많이 발표될 거고, 대출규제를 풀면서 전반적으로 부양책을 쓰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예측을 해본다”고 내다봤다.

부읽남은 “지금 상황은 ‘더 떨어지면 사야지’라고 했던 분들은 좀 당황스러울 거고, 나 사야지 하고 고민하던 분들은 ‘어, 지금 내가 관심갖던 지역들은 반등하고 있네, 어떡하지’라고 좀 혼란스러울 거다. 지역별로 들어갈 타임이 모두 다르다고 받아들이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지금 매수 의사가 있는 분들은 지금 돌아다니고 있어야 되는 시기인 거 같다”며 “매수를 할려는 분들한테는 꼭 공부하고 돌아다니면서 지역별 특성을 보고 있어야 나중에 진짜 집을 살 때 결단을 내릴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본다”고 말을 맺었다./이규진기자 guaktad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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